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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그 때 그 사람을 찍다'...일본사진가 7년간 비교촬영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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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4  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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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기자] 7년간 우리나라와 북한의 사람과 풍경을 동일 조건, 동일 구도에서 촬영한 일본 사진가 유스케 히시다(45)의 사진전 ‘보더 | 코리아(border | korea)’가 전남 여수 노마드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여수·순천 10·19사건을 기리는 특별 초대전이다. 

   
 
유스케가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유스케는 2009년 5월부터 2015년까지 7차례 방북, 북의 일상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찍었다. 한국에서도 동일 조건·구도로 촬영했다.

   
 
이 사진들은 지난해 사진집 ‘경계 | 한반도’(border | korea·리브로아르테)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집에 실린 작품 중 6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2014년 ‘제1회 한국다큐멘터리사진의 달’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유스케를 소개한 강제욱 사진가(수원국제사진축제 총감독)는 “지금까지 북한 사진을 여러 작가들이 찍어 왔지만 유스케와 같이 남북한을 동일조건, 동일구도에서 촬영한 작가는 아마도 세계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세습, 독재, 이데올로기, 탈북 등의 정치적 이유가 아닌 일상의 모습을 담아 북한 사회를 인간의 사회로 보여줘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9월6일까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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