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고요히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에 닦이어, 맑게
우주 만물이 마음껏 스스로를 단장하여
마지막 그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아도 보아도 다는 못 보는
이 신비스러운 모습
아, 나는 이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심일보 기자
jakysim@naver.com
‘나는 이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고요히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에 닦이어, 맑게
우주 만물이 마음껏 스스로를 단장하여
마지막 그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아도 보아도 다는 못 보는
이 신비스러운 모습
아, 나는 이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