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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감금설'에 장웨이제 재조명...'인체표본설‘ 주인공, 누구?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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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8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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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캡처
[김승혜 기자]중국 스타 판빙빙(37)의 행방이 3개월째 묘연한 가운데 중국 당국과 판빙빙 측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의 전 세계 팬들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화 매체 봉황망이  7일(현지시간) 판빙빙의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사무실은 비어 있었고, 사무실 안에 모든 서류들 역시 치워진 상태였다고 보도하면서 '구금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중화 매체들은 판빙빙의 행방에 관한 다양한 예측 기사를 쏟아내면서 과거 다롄 방송사의 최고 인기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판빙빙도 같은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러헌 가운데 지난 2014년 7월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진행된 인체표본 전시회에 전시된 임산부 표본의 주인공이 장웨이제라는 일각의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MBC
장웨이제는 다롄 방송사에서 일한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였지만 1998년 갑자기 실종됐다. 주검을 발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지 않아 장웨이제 실종 사건은 '미제'로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해당 전시회에 전시된 인체 표본이 놀라울 정도로 장웨이제와 닮아있어 이 같은 '설'이 퍼져나갔다. 실종 당시 장웨이제가 임신 8개월이었던 사실도 문제의 인체표본과 동일한 점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시 다롄시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 관계였던 장웨이제의 의문의 실종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웨이제는 보시라이가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 믿었으나, 정치적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는 유명 변호사 출신인 아내 구카이라이와 이혼할 생각이 없었고, 이로 인해 갈등이 빚어졌다.

이후 장웨이제는 갑자기 실종된 채 대중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졌으나 인체표본 전시 이후 중국인들은 재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중화권 방송사에 쑨 더창이라는 남성은 "장웨이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제보해 중국 전역을 뒤흔들기도 했다. 하지만 인체표본을 제작, 전시 중인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됐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유족이 신분을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본의 신상명세는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장웨이제는 실종 직전까지 인기 프로그램 '태양비' 진행자로 주가를 높이는 등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중국 최고 아나운서로 주가를 올린 바 있다.

또 당시 다롄시 시장이던 보시라이는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기도 했으나 2011년 아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알려지며 몰락했다.

한편 판빙빙의 팬들은 그녀의 SNS에 "뉴스를 보니 감옥에 있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 어서 빨리 돌아와주세요", "판빙빙 어디에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네요. 무성한 소문 신경쓰지 말고 건강히 돌아와주길", "언니 제발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걱정되요", "제발 몸 조심하시고 늦더라도 근황 꼭 전해주세요" 등 우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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