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용량으로 선보이게 된 세 제품은 기존보다 용량이 28%에서 최대 44%까지 늘어나, 보다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용량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칼로리가 300kcal 내외에 그쳐,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큰컵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컵국밥에 사용되는 밥의 맛과 질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기존 소용량 컵국밥 제품에도 함께 적용되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먼저 새롭게 선보이게 된 ‘얼큰육개장국밥’은 진한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소고기와 갖은 야채로 맛을 낸 제품이다. 매운 홍고추를 사용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얼큰한 맛이 살아있다. ‘사골미역국밥’은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한 사골 육수에 몸에 좋은 청정미역을 더해 만들었다. 담백하고 순한 국물로,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맛이다.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하이짬뽕밥’은 다양한 해물과 야채로 만든 진한 국물 맛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건조밥과 내용물을 용기에 넣고 뜨거운 물만 부어 4분 30초면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컵국밥이 완성된다.

 청정원 컵국밥 담당 오민우 과장은 “지난 2월 첫 출시 된 컵국밥은 컵라면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며, “보다 든든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용량을 대폭 늘린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정원 컵국밥 큰컵 3종의 가격은 각 2,9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