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이미영 기자]엔화가 세계적으로 통용된다는 것을 반증하듯 급락세를 보였다.

27일 오전 원-엔화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6분 KEB하나은행 기준 원/엔화 환율은 984.66원으로, 전일 대비 6.16원으로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원/유로 등 다른 통화 원 대비 환율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다.

현재 엔화 환율은 최근 3개월 기준으로 봐도 가장 낮다. 지난 6월 14일 982.39원을 기록한 후 최저치다.

한편, 이처럼 엔화 하락 추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고조됨에 따라 세계 경제가 불안하게 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통화인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세계 공용화폐인 금과 달러 다음으로 일본 엔화의 가치가 통용된다는 것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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