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의장을 비롯해 배달어플 '요기요'의 강신봉 알지피코리아대표, '배달의 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도 소상공인 이슈 관련 증인으로 소환됐다.
산자중기위 소속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백 대표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요청을 했다.
오는 12일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종원 대표의 참고인 소환 사유는 두 가지다.
먼저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등의 지적이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된 논란을 물어볼 예정이다.
또 다른 출석 요구 이유는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국정감사장에서 백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이용주 의원은 "현 정부의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을 청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자중기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백 대표를 포함한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의결했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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