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사진은 지난 2일 중국 함정이 남중국해에서 미국 구축함에 40m까지 접근하며 충돌 직전에 이를 정도의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한 모습이다.

이날 미국 CNN방송은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이 지난달 30일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南薰礁>)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중 중국 군함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해군이 내달 중 중국 근해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NN은 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부에서 이 같은 작전 계획이 담긴 기밀 제안서를 작성·보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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