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생이닷컴 유튜브 영상 캡쳐]
[김승혜 기자]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 5일 BTS의 어느 열혈팬이 BTS의 지민처럼 보이고 싶어서 75,000 파운드를 (한화로 약 1억 1천 1백만 원) 성형하는 비용으로 쓴 영국 청년의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백인남성인 '올리 런던'은 그의 우상인 아이돌을 닮기 위해 많은 돈을 사용했다. BTS는 현재 지구 곳곳에 거대한 팬층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POP 그룹이며 이 광풍은 2013년에 한국에서 살았던 올리에게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28세의 올리는 지금까지 5년동안 한국 가수를(=BTS 지민) 닮고 싶다는 자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단지 외형적인 모습만 닮는것에 그치지 않고 지민의 목소리 조차 닮기를 원한다.

올리는 바크로프 TV 와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BTS가 2013년에 데뷔했고 난 그때 한국에서 살고 있었는데 TV를 보다가 BTS가 공연하는 것을 보고 그들 모두에게 놀랐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모든 생활방식이 KPOP을 중심으로 돌기 바라고 그 리드싱어(=지민)를 닮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리는 히트한 'FAKE LOVE' 를 발견한 이후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코 수술을 받았다. 그들은 모두 믿을 수 없을 만큼 환벽해 보이고 내가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볼때면 난 그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운다라고 그는 인정했다.

올리는 네 번의 코수술, 눈꺼풀에 대한 작업으로-안검 미용 성형을 했고 턱에 대한 작업으로-입 안을 절개하여 하악 턱관절 축소술을 했으며 더 보기좋게 하기 위해 뼈를 깎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공턱을 삽입했고 볼에 지방을 이식하고 필러로 덮었다. 그의 입술에 필러를 추가했고 가슴에 지방을 제거하고 모든 곳에 보톡스를 맞았다

올리는 앞으로 눈을 아몬드 눕혀논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눈 옆 피부를 절개하여 옆 눈구석 성형술을 받고 싶다고 했다.(=눈의 길이를 길게하기 위한 외안각 절개술) 절차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는 그의 민족성을 바꾸려는게 아니고 항상 백인일 것이라고 말하며  단지 그의 아이돌처럼 보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영국인들은 "난 그들이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는 것을 발견한다" 라고 말했다.

▲ 방탄소년단 지민
하지만 올리가 해온 절차에서 그 중 하나인 그의 눈꺼풀에 필러를 주입하는 것은 그를 장님으로 만들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그의 수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의사인 파라마즈 디달 박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우상처럼 보이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모두 수술을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리의 경우 그는 멋진 청년이고 다른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리 그는 뭔가를 이루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난 그를 고객으로 모실 수 있어서 기쁘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리의 선택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의 친구인 스테파티 잭슨은 몇가지 문제를 제기했다.(중략...)

한편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자기 돈으로 자기가 원해서 하는데 뭔 상관이냐, 아니다 저건 너무 나갔다. BTS 지민과 전혀 닮아 보이지 않는다 등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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