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이미영 기자]"공분을 자아낸 것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며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와는 달리 양진호 회장은 4시간 반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그만하자. 지쳤다”라고 말하며 심야조사를 거부한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박상규 기자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며 정치인 연루설  의혹을 제기했다. 

양진호 회장의 의혹들을 취재했던 진실타파그룹 박상규 기자의 주장이 “사실임이 유력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지난 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상규 기자는 양진호 회장과 관련해 “양 회장의 뒷배를 봐주는 정치인이 있다”라며 “그런데 지금 밝힐 단계가 아니다. 이 사건은 일단은 법조계 문제가 심각하다. 한 번도 검찰에 불려가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

지난 5일에는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정치인에게 SOS를 쳤다”라면서 “양진호는 상류사회에 진입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쪽하고 친분을 넓히려는 와중이었다”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

누리꾼들은 "뒤를 봐준 정치인 누구" "양진호 후원한 정당은" "이익 국가에 환수" "최유정 변호사와 도대체 무슨 관계"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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