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섭 대표
[이미영 기자] 바른전자 주가가 26일 김태섭 대표 구속 소식에 급락했다.

바른전자는 김태섭 대표이사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으나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섭 대표는 허위정보를 흘려 주가를 조작하고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대표 구속 소식이 알려지며 바른전자 홈페이지도 마비됐다. 현재 바른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데이터 전송량 초과'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사이트는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하여 사이트가 차단됐다"는 설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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