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시모토 칸나에게 '천년돌' 별명을 만들어준 사진
[김승혜 기자]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이라는 의미로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하시모토 칸나(19)가 첫 내한하며 한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하시모토 칸나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홍보차 방한 중이다.

하시모토 칸나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미 '천년돌'이라는 수식어로 국내에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하시모토 칸나의 내한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Rev. from DVL로 데뷔, 이후 2013년 팬이 찍은 사진 한 장이 확산되면서 '천년돌'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는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이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 칸나는 "'천년돌'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었다. 저를 그렇게 불러주신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한국팬분들이 저의 이름을 아는 사실을 몰라서 정말 깜짝 놀랐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하시모토 칸나는 1999년생으로 일본 후쿠오카 출신이다. 이에 현지에선 '후쿠오카의 기적'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영화 '은혼'은 누적 판매 부수 5500만부를 돌파한 동명 일본 원작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국내 개봉일은 13일이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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