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슈퍼푸드 모링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링가는 화장품 재료로 익숙한 식물로 인도 북서부 히말라야 산 기슭이나 아프리카 열대 지역 등 아주 척박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로 300여 가지 질병을 치료한다고 전해져 '신비의 나무'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잎과 씨앗 등의 분말로 사용한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모링가는 사람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유의 17배에 달하는 칼슘과 시금치의 25배인 철분, 당근의 10배인 베타카로틴과 오렌지의 7배인 비타민C, 계란의 4배에 달하는 단백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링가 씨앗에서 추출되는 오일은 지방 함량이 높아 모발 성장 촉진과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비듬과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와 노화방지, 피부염 개선과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섬유질과 풍부한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장기능을 촉진시켜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링가는 분말을 활용한 차, 셰이크, 요구르트 등 음료에 타서 먹을 수 있다. 다만 하루 권장량을 넘길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 권장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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