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방법
6·4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30~31일 이틀간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란 과거 실시됐던 부재자 투표와 달리 유권자가 별도의 신고없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선거일 5일 전부터 2일간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등 본인 신분증을 필참해야한다.

이번 선거에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다음달 4일 선거일에 개인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다면 이 기간에 미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총 423곳이다.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는 관내 선거인인지 관외 선거인인지 여부에 따라 투표 과정에 차이가 발생한다.

관내 선거인은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7장의 용지를 받아 투표한 다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관외 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를 선거인의 소속 행정지역으로 보내기 위한 회송용 봉투와 주소 라벨지가 추가로 지급된다. 관외 선거인은 투표 후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어 사전투표소 위치를 알려주는 '선거정보' 모바일 어플 활용법도 소개했다.

선거정보 어플은 현재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안내하고 길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투표소의 대기시간 정보, 기호·성명·사진·학력·경력·재산 등 후보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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