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배우 한고은마저 연예인 가족들에게 돈을 떼였다는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알콩달콩한 신혼을 공개하며 행복함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에 급작스럽고 난감한 부모 빚 의혹이다.

한고은의 경우 모친의 38년 전 담보빚이 문제, 이때라면 한고은(44)의 나이는 6살이 된다.

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고은의 부모는 1980년 지인에게 담보를 부탁한 뒤 은행 대출을 받고 잠적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은행으로부터 이자 독촉장을 전달받고 한고은 가족들을 찾았지만 이미 잠적한 후였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고은 가족을 믿었지만 지금까지도 돈을 받지 못했다고 억울해했다.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해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도 송두리째 날렸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은행 독촉장과 한고은 부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팬들도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확인하지? 참 난감하겠어요" "80년이면 한고은이 몇살때인가?" "원만히 해결되어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등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한고은의 소속사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현재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에 출연 중인 한고은의 행보에 이번 '빚투' 논란으로 제동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고은을 시작으로 이날 조여정, 박원숙이 차례로 빚투에 이름이 거론됐다. 또 크고 작은 과거의 빚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만한 해결을 본 스타는 래퍼 도끼가 있다. 천만원의 과거 모친의 빚을 빠르게 변제했다. 비는 법적인 대응에 나섰고, 휘인, 티파니는 이미 인연을 끊었던 부모라며 아픈 가정사까지 공개, 호소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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