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가생이닷컴 캡쳐
[김홍배 기자]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26, 토트넘). 지난달 첼시전 50m 질주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을 수상한데 이어 12월 들어서는 아스날과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4강행을 이끌었다. 가장 최근엔 에버튼전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6-2 대승의 주역이 됐다.

이러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아시아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이 26일 한 해외포럼에서 <일본인 중에 손흥민 보다 나은 선수가 있어?>라는 주제 글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을 번역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실제로 손흥민은 대단한건 아냐? 일본의 해외선수는 썩을만큼 많아서 다 세지도 못해” “손은 프리미어에서 14골, 12골,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인데다 최근 플레이는 더 대박이야. 더 올라갈 수도 있어 부상을 안당하는게 무엇보다 대단함” “현재로서 말한다면 아시아 No.1은 손흥민이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지컬도 있고 테크닉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중에 1명만 차원이 달랐다 다만 일본은 나카지마와 젊은 세대가 한국보다 대두해 있으니 손흥민과 이승우보다 더 나은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최고 선수의 계보는 카가와에서 손흥민에 넘어갔음 이후 또 일본인 선수가 계승해줘” “지난 몇년동안을 말한다면 아시아 최고일지도 역대로 치면 10위권안에 들어갈지 아닐지 모르겠네” “한국인끼리 비교할것이지 왜 하나하나 일본인을 비교하는 걸까요” “현재 드리블과 중거리슛 감각은 두드러지게 아시아 No.1이라해도 된다”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선수와 비교하려면 소속팀과 실적을 비교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 손흥민 위의 선수는 일본에 몇명이나 된다 하지만 FW에서 손흥민 위인 선수는 없음 최고의 선수라는 넓은 의미에서 물어본다면“ 등등 손흥민에 대한 높은 평가가 주를 이뤘다.

베트남 네티즌들 역시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라는 댓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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