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이 왔어요"
[김승혜 기자]해양수산부는 새해의 첫 어식백세 수산물로 영양 가득한 겨울 제철 수산물인 ‘굴, 홍합, 피조개’를 선정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높은 굴은 우유만큼이나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 등에게 특히 좋다. 굴에는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는 ‘글리코겐’이 있는데 이 성분은 원활한 소화를 돕고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홍합은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북부 등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조개류다. 홍합에는 ‘셀레늄’이라는 영양성분이 있어 체내 산화과정을 억제하므로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있다.

피조개는 ‘헤모글로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가 난 것처럼 붉게 보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다른 조개에 비해 단백질과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꼬막, 아귀, 명태, 도미, 방어, 과메기등도 1월에 먹으면 맛있는 제철수산물로 꼽힌다.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성장에 좋다.

이귀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고,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탁월하고 명태는 지방의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눈에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돼 있는 도미는 피로회복에 좋고, 도미껍질 역시 비타민 B2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1월 제철수산물로 인기가 높다.

방어는 비타민 D가 풍부한 방어는 골다공증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고 과메기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여 고혈압과 심근경색 예방에 좋다.
 
한편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굴, 홍합, 피조개는 1월 한달 동안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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