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초미세먼지 기승
[김승혜 기자]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시키기 위해서 삽겹살을 먹는 사람이 많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속설이며 오히려 지방이 많아 체내 중금속을 흡착시켜 더 안좋다.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흔히 알려진 삼겹살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폐에 좋은 차로는 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레몬그라스차, 배즙 등을 마신 후 미나리를 이용한 음식, 살균·항암효과·기관지 염증 개선 등에 좋은 마늘, 브로콜리나 매생이를 먹어주면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감귤류
귤,오렌지,유자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구연산은 염증 반응을 억제해 미세 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관지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귤껍질은 비타민C가 과육의 4배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농약 등의 성분을 깨끗하게 씻어낸 뒤 이용해야 한다.

배는 대부분의 성분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미세 먼지를 비롯해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배는 루테올릴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기관지와 폐 염증에 좋으면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켜 준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몸속 독소를 배출 하는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어 폐에 드러붙은 유해 물질을 씻어 낸다.

연어

언어에는 오메가 3가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 3 지방산 섭취량을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해 폐 질환의 증상인 호흡 곤란을 개선해 준다.

물은 하루 8잔 이상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 속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 소변으로 배출되기 쉬우며 점막의 습도도 효과적으로 유지 할 수 있다.

녹차

녹차는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대표 음식이다.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수은,납,카드뮴, 크롬 등의 중금속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녹차는 발암물질 억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조류

미역,김과 같은 해조류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해조류는 칼륨이 풍부해 독소 배출에 효과적 이며 비타민K도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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