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SNS 캡쳐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폭스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며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인다"라고 주장하며 김웅 씨의 실명을 밝혔다.

1970년생인 김웅 대표는 로이터통신, 경향신문, KBS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에는 6만여 명에 달하는 ‘강남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웅 대표가 운영하는 라이언앤폭스는 미국으로 재판을 도피시킨 사람을 추적하거나, 영어 원어민 교사 신원 검증, 조기 유학 등 교육 지원과 이민 지원 등을 대행해 주는 민간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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