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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승리 버닝썬 충격적 실체 밝혀..."성행위 도촬…女 때려"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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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4  08: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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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입구 문이 굳게 잠겨 있다.
[김승혜 기자]마약과 성폭행 관련 이슈로 구설에 오른 클럽 ‘버닝썬’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디스패치는 버닝썬 법인등기부등록에 이름을 올린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승리 본인과 그의 지인이라고 보도했다. 지인이 아닌 한 명은 버닝썬이 자리잡은 호텔의 이사라는 게 해당 보도의 골자다.또 클럽의 업무와 회계 등을 평가·조사하는 감사 역할에는 승리의 어머니 강 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클럽에서 근무한 전·현직 MD들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대화방 내용을 공개됐다. 버닝썬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승리클럽'으로도 불린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버닝썬 내부 카톡방을 통해 여성 손님에 대한 성희롱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폭로했다.

공개된 대화를 보면 빼어난 외모의 손님을 가리켜 ‘물게(물 좋은 손님의 준말)’로 칭하는가 하면 “물게 필요없음. 그냥 정신 없는 애 구함” “ㄱㅂㅇ(술에 취한 여성을 가리키는 은어 ‘골뱅이’로 추정) 구해볼게” 등의 말을 주고받으며 손님의 외모로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모 이사가 "지금 룸 봐라"라며 VIP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녀의 성행위를 알려주기도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VIP실에서 벌어진 성행위를 도촬한 영상 파일도 존재한다고 했다.

   
▲ 방송화면 캡쳐
특히 술 취한 여성 고객의 사진을 찍어 올리며 "뻗었다", "치마 올라감", "얼굴이 X았네"라고 희롱성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모 이사가 여자를 때렸다는 대화 내용도 있어 대중을 충격케 했다.

뿐만 아니라 클럽 내부 도촬 사진을 무분별하게 공유하며 손님들의 노출사진을 공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심지어는 클럽내에서 이루어지는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는 등의 정황이 포착됐다.

이러한 버닝썬 직원과 간부들의 행태는 앞서 MBC의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진 바 있다. 당시 MBC 측은 버닝썬의 직원들이 술에 물뽕을 타서 여성들에게 먹인 후, 해당 여성들이 정신을 잃으면 VIP룸으로 보내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서 피해 여성들은 "정신을 깨보니, 옷이 벗겨진 상태로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며 목의 상처를 보여주기도 했다. 

디스패치가 카톡 대화방 자료를 토대로 터뜨린 보도에 현재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전담수사팀으로 지정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클럽과 관련한 성폭행 및 물뽕 사용 의혹, 경찰관과 유착 의혹 등을 집중 내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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