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길·김한길 부부 ⓒ인스타그램
[김홍배 기자]배우 최명길(57)이 남편인 김한길(66)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입원 보도에 “확인 되지 않은 보도로 마음에 상처가 크다”고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최명길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사랑♡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서 올린다"며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산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나도 당황스럽다. 오늘도 집에서 책 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며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올려도 되는 건지. 마음의 상처가 된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채널A는 전날 김 전 대표가 급성 폐렴으로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서울 이촌동 옥탑방 집무실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4기 진단을 받았지만, 신약 치료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지난해 10월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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