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배우 박상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4월 결혼한다.

27일 문화일보는 박상민이 1981년생인 11세 연하의 윤모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두 사람은 1년간 교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상민의 소속사는 “4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해 조용히 치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며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 주연으로 데뷔했다. 시리즈 3편에 모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대왕 세종’ ‘여인천하’ 등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2010년에는 첫 번째 부인과 이혼 소송에 들어갔고 ‘폭행 의혹’ 등이 불거져 긴 진실공방을 이어 간 끝에 2014년 법정싸움의 종지부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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