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생이닷컴 갈무리
[이미영 기자]국내 치킨업계가 각종 오너리스크나 소송전 등으로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 속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레드오션이 된 국내시장보다 한류 등으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해외에서 '치킨 한류'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류의 중심지 신오쿠보의 굽네치킨점에 긴 줄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굽네치킨은 마카오,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진출해 총 14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초기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현지 문화를 이해한 뒤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로 특장점을 살려 현지 상권에 적용할 전략을 세우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굽네치킨 신오쿠보점에서 맛을 본 일본인들의 SNS반응은 "여기가 디즈니냐!", "가부키쪽 아니 세이부신주쿠쪽에도 굽네치킨 생겼어!! 이젠  4시간씩 안 기다려 되는 걸까 ?", "굽네치킨 평일에도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 지금 봄방학이라서 그런가?", "굽네치킨은 엄청 줄서야 하잖아", "굽네치킨 가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좌절하곤 강호동 치킨 들어갔어", "평일 낮인데도 2시간 기다렸어"등 반응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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