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킴
[김승혜 기자] '정준영 단톡방' 연예인 10명의 실명이 공개된 가운데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탄독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최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단톡방'에 있던 사람은 연예인과 버닝썬 MD 등을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이 가운데 연예인은 가수 승리, 정준영,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에디킴과 모델 이철우까지 10명이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가운데 입건자는 8명에 달한다.

한편 이날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관련 보도를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디킴은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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