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EBS1 ‘명의’에출연한 손병호 교수는 조금 더 확실한 유방 검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손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유럽이나 미국의 여성들과 다른 점이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이 좀 더 치밀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이 뭉쳐져 있으니까 사진을 찍으면 혹이 작을 때 사진에서 잘 구분하지 못할 수가 있다”며 “ 치밀한 유방을 가진 여성분들은 정기 검사할 때 초음파(검사)를 같이 하면 (결과가) 좀 더 정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 교수는 유방 초음파 검사로 양성 혹, 악성 혹, 물혹, 염증 등을 진단할 수 있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세석회화 병변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설명했다.
손병호 교수는 2015년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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