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현 SNS
[김승혜 기자] 유명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의 쇼핑몰 '탐나나'가 폐업 소식을 전했다.

부건에프앤씨 임지현 상무의 남편 박준성 대표가 운영하는 탐나나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보유 적립금은 31일 일괄 소멸된다.

일각에서는 탐나나의 서비스 종료를 두고 최근 부건에프앤씨가 운영하는 쇼핑몰 ‘임블리’에서 불거진 곰팡이 호박즙과 명품 카피 논란의 영향 때문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부건에프앤씨 측은 “당사가 보유한 타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라며 “탐나나 영업 종료는 이슈와 관련 없이 사전에 예고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탐나나와 임블리를 비롯해 블리블리, 멋남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지현이 올린 SNS 게시글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임지현은 지난달 30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리님들의 4월은 어떠셨나요? 웃으며 얘기했던 그날이 너무 그립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지현이 운영 중인 '임블리'는 최근 호박즙 곰팡이 사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탐나나' 측에 따르면 탐나나는 오는 5월 31일자로 운영 종료된다. 임지현 상무의 남편인 박준성 대표는 '탐나나' 외에도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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