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김민호 기자]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대통령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 사람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철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국민을 위해 자신의 정치철학을 바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그렇게 했다"며 "나는 문대통령이 민정수석 할때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번 본 이래 참 진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잘못된 경제 정책과 대북 정책을 전환 해야할 때이다. 용단을 내리십시오. 코페르니쿠스의 대 반전으로 나라의 평안을 가져오게 하십시오."라며 문 대통령의 생각의 대전환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전날(9일)에도 대북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강화하여 대북 압박에 본격적으로 나서십시오. 김대중 정권처럼 또 대북 퍼주기로 쌀을 보낼 때가 아니다."며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사람이고 두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고 적었다.

이어 "북은 김일성 이래 3대에 걸쳐 북핵 거짓말이 이번까지 9번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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