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전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로이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리버풀 선발라인업 예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지낸 해리 케인(26)과 4-2-2-2 대형의 투톱으로 스타팅 멤버에 포함된다.

‘로이터’는 “손흥민과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동반 선발 출전한다면 루카스 모우라(27)가 선발에서 제외됨을 의미한다”라면서 “아약스와의 4강 2차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우라에게는 가혹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은 절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유명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벤치'에 있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후스코어드가 예상한 선발명단<사진>에는  토트넘이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하는데. 손흥민의 이름이 없다. "모우라와 케인이 투톱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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