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정치+
민경욱, 또 구설수..."물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
김민호 기자  |  sisaplusnews999@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2  06:24:1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민경욱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물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라는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타국에서 한국인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사고를 굳이 정쟁에 이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과 함께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한창인 상황에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민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안타깝습니다.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입니다."라고 적었다. 

국내도 아닌 헝가리에서 발생한 사고에 '긴급 구조대'를 보내면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던 정부를 비판하려던 의도가 담긴 글로 해석되는데  앞뒤 설명이 생략된 채 해당글이 게시되자 네티즌들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할 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비난 여론이 일자 민 대변인은 1일 자신의 게시글에 "안타깝습니다."는 말을 빼면서 이번 일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하는 말을 넣었다.

민 대변인은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대를 지구 반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다."고 수정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헝가리 당국이 구조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현지 상황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용할 수 있는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헝가리 측과 협력하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라며 강조한 바 있다.

민경욱 대변인의 SNS 글이 논란이 된 건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4일 페이스북에 "오늘만 인제, 포항, 아산, 파주 네곳에서 산불.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는데 정치인이라고 이런 식의 글을 올려도 되느냐"는 비판이 일자 민 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그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청와대 대변인 신분으로 기자들에게 긴급 브리핑을 하면서 "난리 났다"며 웃은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산 적도 있다. 

2일 한 네티즌은 "물, 불로 난리가 났는데 물불 안가리는 대변인?이라고 꼬집었다.

 

김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