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생이닷컴 갈무리
[이미영 기자]1986년 처음 일본시장에 진출한 한국 보리 탄산음료 '맥콜'이 소수이긴 하지만 자체 팬사이트까지 운영될 정도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일본인들의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콜(McCOL)은 일화에서 1982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는 '한국의 콜라'로서 보리맛과 레몬향이 나며 미국의 코카콜라나 펩시콜라에 비해 덜 달고 맥주처럼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나는 보리를 이용한 탄산음료이다. 한국의 토종콜라로서 일본에도 수출되며 일본에서는 "멧코오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3일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일본 네티즌들의 맥콜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이날 일본 네티즌들은 "조선 명물 보리 콜라", "30년만에 처음 봤다", "달콤한 보리차 탄산 음료입니다. 맛은 오묘합니다ㅋ", "술 잘 못마셔서 맥콜을 마십니다!", "맥콜ㅋ 맛을 기억하는것 만으로 이미ㅋ", "비에 젖은 골판지 맛", "전설적인 음료수지", "맥콜이나 루트비어같은 이상한 음료수가 있다는게 기쁘네요", "맥콜은 한때 유명해서 아키하바라에서 찾아 마신적이 있는데 맛은 심했습니다ㅋ",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까지 맥콜 사러왔다", "난 사이타마 토로까지 다녀왔음", "맥콜을 넘는 음료수는 좀처럼 찾을수 없는것 같아..."등 맥콜에 대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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