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 "일본은 한국산불매운동을 하지 않는다. 대신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본산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보도한다. 한국소비자는 마트에서 다섯 캔에 만원남짓으로 내려간 일본맥주를 보며 살지말지 갈등한다.

일본마트 한국산 주류매대에서는  조용히 매대폭이 줄어든다. 소비자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건 그들의 본능이다. 일본은 선동하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 움직인다."-<블로그 e-멋진 아름다운 세상>

"일본인들은 현대차를 사지 않는다. 삼성 스마트폰도 사지 않는다.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LG, 삼성 가전제품도 사지 않는다. 일본 제품의 질이 우리 것보다 떨어져도 한국산은 사지 않는다. 우리를 낮게 깔아보기 때문이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들에 가장 많은 돈을 내는 기업이 유니클로고 도요타고 말보로라고 한다. 우리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며 유니클로를 입고, 도요타를 타고, 말보로를 핀다.

한술 더떠 아베의 도발에 분노한 자발적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득보다 실이 크다'며 만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주장하면 좋은데, 일본산 불매운동을 걱정스럽게 보는 것이 지식인인 척한다. 국민 스스로가 분노해 불매운동하는 자발적 흐름을 응원하기 어렵다면, 그냥 입 다물라."-<이영성 페이스북>

차명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퇴행적이고 저급한 반일감정"이라고  아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다시, 차명진에게

평생 일평생 유니클로만 입을 것
평생 일평생 밥 먹지 말고 아사히 맥주만 마실 것
평생 일평생 대대손손 산와머니에서 대출 받아 생활할 것
욱일기를 당신 집 거실에 걸어놓을 것

그 아래에서 조용히 안주로 후쿠시마 산 생선이나 먹을 것

그러고도 남는 시간이 있으면 거실에 나뒹구는 유니클로 옷들 빨래나 할 것

독립 운동을 못했으면 불매 운동에는 아무 말 하지 말 것
침묵할 것"-<시인 박진성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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