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딴지일보 갈무리
[신소희 기자] 지난 7월 30일 영남연합뉴스에서 일본국적 활어차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보도했다. 앞서 21일, 부산시민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가 일본국적 활어차의 의심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며 당시 현장영상을 해당 매체에 전달한 것.

제보자가 전해준 영상에는 일본 활어차와 한국 활어차가 나란히 주차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주차 일본국적 활어차와 한국 활어차 두 대는 고무 호수로 연결되어 무언가 옮기고 있는듯 보였다.

그들의 행동을 짐작해 봤을때 일본 활어차가 고속도로 진입 전 과적단속을 피하기 위해 물탱크의 물을 빼내었다가 과적단속장치 통과 후 다시 물탱크의 물을 채워 넣어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행위로 보여지기도

국내 차량 운행제한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일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일본에서 건너온 밀수품일 수도 있는 무엇인가가 허술한 국내법을 악용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거래가 행해지고 있는 듯 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일본 활어차가 전국에 위치한 통관장 및 보세창고에 도착하기 전, 다른 상인과의 은밀히 접촉하는 행위는 세관업무 및 식품검사 전에 이루어지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항 도착시점부터 전국의 통관장에 도착전까지 어떠한 제재도 없이 국내도로를 활보하는 일본 활어차의 의심적인 실태는 계속해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진=영남연합뉴스 캡쳐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대체..무슨 꿍꿍이 일까요? 부산 세관과 조폭이 뒤를 봐주는 걸까요? 댓글에서는... 혹시 마약 거래도 활어차를 위장해.. 일본에서 밀수 되는 거 아니냐? 의문을 표하는데요.. 일본산 활어차가 오늘도 전국을 떠돌며.. 한국인들을 식탁에 오르고 있고.. 단속해야 할  공무원들도 무관심한 거 같습니다.. 반드시  활어차 문제도 공론화 시켜.. 한국땅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려가 사실이라면 검역에 구멍이 뚫린 상황인데.. 정부가 너무 손놓고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진상조사부터 빨리 착수해야할듯..", "부산쪽은  많이  보이나 봅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이쪽은  전혀  안보여서  무슨 얘길까 .... 합니다.  주의환기  차원에서  한 번  묻고  넘어가야겠군요.  총기도  숨기려면  가능하겠어요..."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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