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남
[김승혜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30)와 교제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일본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강남(본명 나메카와 야스오·32)이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강남이 최근 한국으로 귀화하기로 했으며, 이달 중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통과까지는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족들과도 일본 국적 포기와 한국 귀화 내용에 대해 상의를 마쳤다.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 외에도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한집 살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소속 그룹 엠아이비 공식 해체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듀오로 노래 '장지기장'을 발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앞서 2015년 '전통시장', 2016년 '사람팔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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