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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태풍’ 크로사 日 관통...“효자태풍” VS “악담 자제”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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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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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일본 관통하고 독도로 향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예상 진로
[신소희 기자] 북상 중인 제 10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 일본 규슈 지방 등을 거쳐 16일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 발표에 네티즌들이 반응했다.

13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의 남동쪽 약 780㎞ 부근까지 접근했다.

북서진 중인 이 태풍은 15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120㎞ 부근 육상을 통과한 뒤 16일 오전 3시 독도의 동북동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3시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15㎞, 강풍반경 430㎞의 강도가 '중'인 중형 태풍이지만 14일 오전까지 강도가 강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

   
▲ 제 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이날 크로사가 일본을 통과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엔 다양한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방향이 더 일본 내륙을 관통했었어야 하는데 아쉽다”, “일본 본토를 쑥대밭으로 휩쓸고 가길 바란다”, “광복절을 기념해 태풍쇼를 보게 됐다”, “효자태풍이 되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댓글 분위기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일본이 없어지면 한반도의 태풍 피해는 더 클 것이다. 악담은 자제하자”, “방향을 바꿔서 한반도로 올 수도 있다.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고 지적했다.

한편 NHK는 크로사의 영향으로 11일부터 서일본과 동일본 해안가에 3~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치바현과 아이치현, 이바라키현 일대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아이치현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9세와 6세 형제가 바다에 빠져 1명이 사망했다. 아이치현 가마고리시 강 하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5세 남아 또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또 이날 치바현 다테야마시 해안에서 남성 5명이 바다에 휩쓸려 2명이 실종됐으며,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여성도 오후 파도에 휩쓸려갔다가 약 2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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