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구혜선 부부
[김승혜 기자] 안재현(33) · 구혜선(36) 부부가 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을 맞았다는 소식이 주말 SNS를 달구고 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썼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안재현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미 그저께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과 이야기 나눈 상황이다.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 의미가 없는 만남인 것 같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어머니 만나겠다'고 보냈다.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도 해달라.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니'라고 했다. 

한편 돈독했던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관계를 기억했던 사람이 많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이혼 위기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구혜선은 최근 안재현과 같은 소속사로 옮겼고, 최근 진행된 개인전 기자간담회에서도 "남편의 영향이 컸다"면서 안재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이날 한 언론은 구혜선이 '미운 우리 새끼' 녹화장에선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당시 구혜선은 불화는 커녕 너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에 동반 출연했고 지난 4월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는 등 별 문제없이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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