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김승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부터 장기 휴가를 떠나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26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안무와 베스트 아트 디렉션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팬클럽과 일부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비디오와 올해의 아티스트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MTV 측은 베스트 그룹 부문을 새로 만들어 방탄소년단을 후보에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 네 달째 머물렀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1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지난 4월 27일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19주 연속 차트 인에 성공했다. 또,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17위 등 각종 세부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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