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0) 2번째가 최교일 한국당 의원, 3번째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진출처=블로그 INVEN갈무리]
[신소희 기자]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조국 법부무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받은 것과 관련 "정경심 교수가 나에게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고 얘기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 총장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최교일 의원이 '최씨재영대동종친회' 종친회관 건립 추진 공동위원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당시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9월 5일 오전 동양대 본부 세미나실(3층)에서는 최씨재영대동종친회 제25차 정기총회가 종친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최성해(동양대학교 총장)전임회장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총회에서는 종친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이 긴급제안사항으로 제기됐고 추진위원장에는 최성해 회장과 최교일 의원(당시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최교일 공동 추진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종친들의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은 물론 나아가 고향에 머물며 영주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부  행사에서 최성해 회장은 애창곡 ‘누가 울어’를 불렀고 최교일 공동추진위원장이 ‘내 고향 충청도’를 경상도 영주로 개사해 부르는등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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