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9일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한국 방송 활동 등 겸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서동주의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서동주는 최근 미국 변호사 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5월 미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현지의 유명 로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변호사시험 합격 소식을 전하고 "해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며 "남들이 다 안될 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서동주는 미국에서는 변호사 활동을 하고 한국에서는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동주의 본격 방송활동 시작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이미 서세원-서정희의 딸로 어릴 때부터 주목을 받아왔고, 미국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엄친딸'의 이미지와 함께 화려한 비주얼로 지속적인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서동주이기에 방송 진출은 자연스러운 행보라는 반응들이다.

서동주는 이미 방송 출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TV CHOSUN '라라랜드', 올해 채널A '굿피플'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5년 전 이혼했다.

한편 서동주의 부모인 서세원-서정희는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 서동주 / 사진 = 서동주 SNS
한편 서동주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고등학교 때 65kg로 정점을 찍은 후 그 후로는 늘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재 본 몸무게는 52.2kg"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키는 168cm라고도 전했다.

이어 "사실은 지금도 한국 다녀온 후 살이 많이 찌는 바람에 다이어트 중이다. 살찌는 체질인 분들 같이 힘냅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본후 "예쁘다 예뻐" "어떻해야 저런 몸매가 나오지?"등 칭찬과 방법을 묻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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