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난달 29일 국회선거연구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비판하며 한 말했다.
이어 "좌익들이 뇌물 먹고 기생충처럼 (사는데) 조국이 가장 문어발식 빨갱이 빨판을 갖고 있어서 다 빨아먹는다"며 "이런 파렴치한 인간이 법무부 장관 하겠다는 지경이 왔다. 나라가 망했다"고 강조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당 인사들의 릴레이 삭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17일 삭발을 감행했다. <사잔>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앞 분수대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김 전 지사는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김문수 삭발. 오늘 9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청와대앞 분수대에서 삭발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황 대표에 이어 김 전 지사도 삭발에 동참하면서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삭발식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민호 기자
sisaplusnews99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