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장관을 선발할 때 그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해 국익을 극대화할 최적임자,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 도덕적인 것은 2차적인 문제다. 필요하면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다.
도덕성은 사실 선출직 공직자를 뽑을 때 요구해야 하는 덕목이다. 선출직 공직자는 국민의 대표로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도덕성을 중시하지 않고 "묻지마 투표"를 한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는 개념이 없다.
국회청문회는 새로 지명된 장관내정자가 그 직을 수행할 최적임자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신상털기로 망신주며 화풀이하는 것이 아니다.
국회가 문제점을 지적하면 대통령은 웬만하면 국회의 뜻을 존중해 주는게 좋다. 대통령이 굳이 임명하겠다면 어쩔 수가 없다. 이게 문제가 있으면 인사청문회법과 장관 임명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했다. 그럼 일단 그의 업무추진 상황을 지켜보고 장관탄핵을 하든 삭발하며 촛불시위를 해도 늦지 않다.
우리나라는 현직대통령도 문제가 있으면 탄핵하여 감옥에 집어넣은 나라다. 법무장관이 문제가 있으면 해임건의, 탄핵도 할 수있다. 조국이 법을 위반했으면 윤석렬 검찰이 가만히 놔둘리가 만무다. 지금은 검찰의 수사과정과 조국의 검찰개혁과정을 지켜볼 때다.
검사는 기소장으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하고, 기자는 기사로 말하면 된다.
국회의원은 국회서 장관불러 놓고 잘못은 꾸짖고 젊잖게 말하면 된다. 유권자는 선거때 표로 말하는 것이다. 말은 해야 될 때가 따로 있다.
국회의원들이 개념없이 삭발하고, 길거리서 중구난방으로 시위하며 떠들 일이 아니다.
야당이 개념없이 구는 바람에 일본의 수출규제, 지소미아파괴, 북한핵미사일, 심각한 경제문제 등 중요국사가 파묻혀 버렸다. 대통령의 골치거리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따로없다. 야당은 대통령 표창감이다.
자유한국당은 구태의연하게 옛날 야당의 정치행태를 그대로 답습하지 마라. 차라리 가만히 있어라. 그러면 반사이익이라도 얻는다.
황교안 대표는 삭발하고 율부리너 같지 않느냐, 대변인은 황대표 합성사진 패러디를 페북에 올리고, 무슨 정치코미디 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