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리서치
[김홍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검찰이 진행 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는지, 지나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49%는 '지나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1%로 집계됐습니다.‘모르겠다'는 답변은 10%였다.

이어 고위공직자·국회의원 수사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는 피의사실 공표가‘허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피의사실 공표가‘금지돼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4%에 불과했다.‘모르겠다'는 12%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기간은 2019년 9월 26일부터 27일이다. 조사방법은 웹조사 (휴대전화 등 활용)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조사요청 대비 14.8%, 조사참여 대비 91.0%이며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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