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해리 케인(왼쪽)이 20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 EPL 6라운드 경기 전반 29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한 후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첫 골을 만들어내며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후반 1-2로 끌려가고 있다.
[김홍배 기자]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스포츠몰’은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메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훗스퍼를 설득하기 위해 7,100만 파운드(약 1,047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페인 현지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초반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포함된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두 차례에 걸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세 번째 수상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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