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미모의 하리수
[김승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전성기 시절 수입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는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2년 전에 돌싱이 됐다. 그런데 그쪽으로만 포커싱 돼서 그런 다큐나 예능만 섭외가 와서 다 거절했다"며 "박명수 오빠 이름 듣자마자 재미있게 놀다 와야겠다 생각하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전성기 시절, 하루에 행사비로 1억원 이상을 벌었다는 말이 있더라"라고 물었고, 이에 하리수는 "진짜다. 집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하루 30분에서 1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지금도 수익이 좋다. 행사도 다니고 클럽도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강아지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다. 앞으로 10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트렌스젠더로 잘 알려진 하리수(이경은)는 가수,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방송인이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화장품 CF 모델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 '노랑머리 2', '하리수 도색', '긴급조치 19호'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에 출연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또 그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외에도 그는 중국, 동남아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하리수와 미키정은 4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07년 5월 결혼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10년 만에 합의 이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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