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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층에 실망해 이탈했던 중도층들이 되돌아오고 있다
나명현  |  mheo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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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0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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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10월 2주차(7~8일, 10~11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3%,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4.4%로 집계됐다.
대통령비서실 여론조사행정관 국장을 지내고 현재 원지코리아컨설팅 대표를 맡고있는 박지영씨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해당 글 전문입니다.

집권층에 실망해 이탈했던 중도층들이 되돌아오고 있다.

이유가 뭘까?

첫째는 정권이 민심에 조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혼란해진 국정의 빠른 수습을 원했고 결자해지의 자세를 요구했다. 조국 사퇴를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둘째는 조국사퇴가 이뤄지다보니 가려진 장막이 걷히면서 누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지 그들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공수처 도입을 대놓고 반대하는 한국당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셋째는 여권이 수세적 대응기조에서 공세적 대응으로 기조를 바꾸게 돼 그들의 주장, 목소리가 새롭게 들리기 시작했다.

넷째는 대통령의 정국주도권이 회복되며 민생.외교 성과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가경쟁력 상승, 경제 한일전 성과 등등. 그리고 대통령의 확고한 검찰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다섯째는 언론이 씹는 소재가 사라져 관련 보도 횟수가 적어졌고 배우자의 뇌종양 소식이 알려지며 조국에 대한 동정론이 생겼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늘어났다 .

사모 펀드에 대한 기소 자체가 쉽지않을거라는 소식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 변수가 많은 만큼 예단하긴 어려우나 중도층의 반감이 크게 줄어든건 분명해 보인다.

진보층은 위기의식으로 더 똘똘뭉쳤다.

때문에 당분간 대통령지지도와 민주당 지지율은 오를 가능성(4~5%p)이 높다.

조국정국 1라운드가 끝났다.

중간층과의 전투는 패했으나 지지층의 결집과 검찰개혁의 가시화, 조국이라는 매력적인 지도자를 얻었기에 1라운드는 무승부다.

어제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의견을 밝혔다. 내일 공개되니 들어보시라.

조국정국 2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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