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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23일 영장심사 ‘송경호 판사’가 맡는다...누구?
김홍배 기자  |  klmhb@sisaplu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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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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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배 기자] 송경호(49·사법연수원 28기) 부장판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는다. 이에 송경호 부장판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입시 비리·사모펀드 비리·증거인멸 등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교수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 영장심사는 명재권(52·27기) 부장판사와 송경호 판사가 맡는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송 판사에게 배정됐다.

제주 출신인 송 부장판사는 1970년생으로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송 부장판사는 2002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해 18년째 재판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부장급인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했고 이듬해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이번 수사 총괄책임자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이름이 같다.

송 판사는 지난 10일 승리와 친구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외에도 버닝썬과 관련해 승리, 최종훈, 정준영 등의 영장심사도 진행했다. 승리는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최종훈, 정준영 등은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올해 5월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그를 협박하며 실시간 방송을 해 공무집행방해와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협박,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튜버 김상진 씨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송 판사는 전날(21일) 미국대사관저에 담을 넘고 들어가 반미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대진연 회원에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또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와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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