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라
[신소희 기자]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지난 23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이 아빠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정씨가 현재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정유라는 한 언론과 통화에서 셋째의 아빠이자 현재 남편에 대해 "해외 도피 시절 함께였던 이모 씨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세 아이의 아빠가 다 다르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더 이상의 추측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모씨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고, 지난 2016년 4월 결별했다. 이는 신씨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3 때인 2013년 9월 정유라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서로 마음과 말이 잘 통해 연애를 하게 됐다. 그러다 얼떨결에 아이를 임신해 2014년 12월부터 정씨와 동거를 시작했고 2015년 5월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 씨와 교제를 시작, 해외 도피 시절을 함께 보냈다. 지난해 1월 '더팩트'는 정씨가 마필관리사인 이모씨와 열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확인 결과 이모 씨는 전직 승마 선수이자 승마코치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괴한으로부터 정유라를 지키기 위해 등에 칼을 맞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또 정씨와 두 번째 남편의 거주지가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한 고급 아파트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마약 파문을 일으킨 가수 박유천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개명 최서원·구속) 씨가 빌딩을 매각한 뒤 19억 원에 달하는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고 체납처분을 면탈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딸 정유라는 출산 직후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고 ‘인권 유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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