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8일 오후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아들만 다섯 명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임창정은 9일 자신의 SNS에 "말만 못하지 다 커서 나왔네 이녀석~4.1kg 건강하게 순산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아기의 발도장 사진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빠 임창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창정은 "나 빼고 농구 한 팀 만들 수 있다 이제! 으랏차차!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임창정의 출산 임박 소식은 친구들과의 페이스북 대화를 통화 알려졌다. 딸 만 하나인듯 한 임창정의 지인은 전날 임창정에게 “아들만 다섯째인 부러운 놈…”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임창정은 8일 오전 7시30분 “애 나온다.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애 태어나면 술도 끊고 운동만 할거다”고 답했다.

 다섯 째의 성별이 알려지지 않았을 무렵 출연한 한 방송에서 임창정은 "지구에 형평성이 맞으려면 딸은 분명 있을 거다"며 "계속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월 18살 연하인 승무원 출신 요가강사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그해 넷째 아들을 낳았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2006년 '얼짱' 프로골퍼 김현주와 결혼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4월 임창정은 서울 가정법원에 김현주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서를 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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