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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유의동-권은희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 [전문]
김민호 기자  |  sisaplusnews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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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0  14: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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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희 (오른쪽 두번째)와 유의동(오른쪽) '변혁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이 1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신당기획단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 창당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유승민 전 대표가 이끄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10일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제안한 데 대해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못박았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권은희 의원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입장문을 통해 "유 전 대표는 개혁보수의 길을 지향점으로 삼아 뚜벅뚜벅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혁이 신당 창당 이후 한국당과 통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한 정면 반박인 셈이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ㆍ권은희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공정세대를 정치와 사회 전반의 주역으로 하는 세대 교체를 이뤄 나갈 것”이라며 “상식이 기반하는 정치로 정치가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 전 대표의 개혁보수의 길에 보수를 통합하는 노력은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의 제3지대의 길, 합리적 중도를 위한 길 역시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당기획단 출범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를 넘어서 공정세대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 이후의 세대는 국민들의 힘을 이용해 과실만을 취한 그들에게 분노하고 있다. 분노에 찬 요구가 바로 공정이. 우리는 공정세대를 정치아 사회 전반의 주역으로 하는 세대교체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영의 정치를 넘어서 상식이 기반하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국민들은 조국 전 장관이 일으킨 사태에 대한 정치권의 모습을 보며 한국정치에는 상식이 없고 진영대결만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 우리는 상식에 기반하는 정치로 정치가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유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 공동 창업주인 안철수 전 의원을 거론하며 “안 전 의원의 제3의 길, 합리적 중도를 위한 길 역시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 공동단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국당이 이름을 바꾸거나 혁신에 나선다면 연대나 통합 논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한국당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당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유 전 대표도 보수 통합의 명분에 동의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한국당은 유 전 대표가 생각하는 보수 통합의 길과 보수 재건의 길에 파트너가 아니다"라고 거듭 당조했다.

다음은 변혁 신당기획단 성명서 전문이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신당추진기획단 출범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갑니다.

우리는 산업화세대ㆍ민주화세대를 넘어서 공정세대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산업화세대는 먹고사는 문제를, 민주화세대는 통치권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성과를 전체 국민들에게 돌려드리지 않고, 자신들이 향유하면서 기득권계층이 되었습니다.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 이후의 세대는 국민들의 힘을 이용하여 과실만을 취한 그들에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분노에 찬 요구가 바로 공정입니다. 우리는 공정세대를 정치와 사회 전반의 주역으로 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공정세대가 산업화세대ㆍ민주화세대의 성과를 전체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며 우리 사회를 보다 역동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진영의 정치를 넘어서 상식이 기반하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정치 영역에서 산업화세대ㆍ민주화세대는 진영의 논리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여 왔습니다. 진영의 논리로 서로 싸우고, 진영의 논리로 국민들을 분열시켜 왔습니다. 국민들은 조국 전 장관이 일으킨 사태에 대한 정치권의 모습을 보며 한국 정치에는 상식이 없고 진영 대결만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정치의 실종에 깊은 탄식을 내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상식이 기반하는 정치로 정치가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을 제안하였습니다.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습니다. 유승민 전 대표는 개혁보수의 길을 지향점으로 삼아 뚜벅뚜벅 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대표의 개혁보수의 길에 보수를 통합하는 노력은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제3지대의 길, 합리적 중도를 위한 길 역시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 기대됩니다.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 유의동ㆍ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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