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승혜 기자] 방송인 전현무(42)와 KBS 이혜성(27)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2일 오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가 상위에 랭크됐다.

12일 동아닷컴은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KBS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매체에 따르면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후배인 이혜성과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등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가까워졌다고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습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MC와 출연자로 나왔고, '해피투게더4'나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하다 2012년 9월부터 프리랜서 MC로 활동 중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지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그간 '생방송 아침이 좋다' '스포츠9' '연예가중계'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또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DJ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전현무가 지난 6월 이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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