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핀현준
[김승혜 기자]팝핀현준(40·본명 남현준)이 16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팝핀현준이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링거를 맞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는 "아 큰일이다 6시공연인데 ㅠㅠ #팝핀현준 #감기 #공연 #닝거투혼"이라고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 공연 오셨나 보네요. 얼른 쾌차하세요", "링거가 사부님께 힘이되길 바라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팝핀현준은 집안이 어려웠던 시절 영양실조까지 걸렸던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이 어머니와 아침상을 두고 갈등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침상을 직접 차리려 쉬지 않고 일했다. 팝핀현준은 “패스트푸드가 먹고싶다”며 햄버거 세트를 배달시켰다. 팝핀현준의 속내는 허리 수술을 받은 어머니가 아침 부엌일을 쉬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쉬지 않고 일을 하게 된 원인을 밝혔다. 어머니는 “부도나서 가족이 헤어져 살 때 아들이 배를 많이 곯았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이 고교시절 아버지 회사의 부도를 겪으며 밥도 굶어야 했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하고 싶은 걸 다 못 했던 시절이 있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밥을 먹일 때, 내 도리를 잘 한다는 느낌이랄까”라며 아직도 아들에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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