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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조국은 제 친구...지탄받는다 해도 옆에 있을 것"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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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8  14: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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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신소희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실정법을 어겼는지 그렇지 않은 지는 재판을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너무 급하고 비인간적"이라고 지적했다.

탁 위원은 28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10년 넘게 알아온 친구인 자신에게 조 전 장관에 대한 질문하는 것은 잔인하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너무 급하고 빠르고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은 든다"며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 삶 전체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일부의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정한 사실로 그 사람이 평가되는 건 무척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국 교수 관련한 수많은 언론 보도를 보고 싶지 않지만 보게 된다. 그런데 상당 부분 그 사람의 행위나 어떤 행동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더 많다. 어떤 방송도 마찬가지다"며 "저는 그것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좀 마음이 많이 아프고. 조국 교수가 어떤, 본인의 행위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받든 혹은 어떤 재판의 결과가 나오든 저는 그 사람 옆에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은 제 친구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발표 2주 전쯤 같이 낚시를 갔을 때도 생각이 많아 보였다"면서 "임 전 실장은 쓸모가 많은 사람이라 어떤 형태로 쓰임이 나타날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실 정치에 참여할 확률은 0%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민주당이든 한국당이든 특정 정파와 관련된 일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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